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널드 레이건 (문단 편집) == 어록 == [[배우]] 출신답게 재치있는 언변과 깔끔하고 위트있는 어투를 구사했고, 이런 어휘력으로 자신의 인간미를 살리면서 인기 비결 중 하나로 삼았다.[* 비슷하게 [[조지 W. 부시]]는 레이건처럼 완벽하지 않으면서도 친근하고 털털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그래선지 아버지 [[조지 H. W. 부시]]는 재임기간 업적이 어느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임에 그친데다가 인기도 그저 그런 반면 아들인 [[조지 W. 부시]]는 업적 하나 꼽기가 난감한데도 사람은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재선에 성공했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 토요일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힌 라디오 국정연설을[*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루즈벨트의 노변정담식 라디오 연설에서 그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생방송으로 진행해왔으며 특히 취임 후 '''첫해 무려 7회'''에 달하는 TV 국정연설을 해왔다. 이러한 매스미디어를 적극 앞세워, 자신의 장기인 위트넘치는 화술으로 재선 당시 압도적 지지율로 임기를 연장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대통령 임기 이전인 1976년 [[뉴욕 타임스]]의 러셀 베이커는 그에게 '''위대한 소통가'''라는 수식어를 붙인 바 있다.] 대선 당시 TV 토론의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가 있다. 당시 레이건은 카터의 공격에 "또 시작이군요." 라는 식으로 여유있게 웃으며 받아쳤고, 이러한 자신있어 보이는 레이건과 뭔가 짜증나 보이는 카터의 모습이 대조적인 이미지로 TV 시청자들에게 어필하여 결과적으로 대선 승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TV 연설에서 카터는 [[국개론|"지금 미국의 문제는 국민 너희들이 잘못해서 그렇다."]] 라는 '불쾌한 연설(malaise speech)'를 한 데 비해, 레이건은 국민들을 꾸짖는 대신 '미국을 다시 발전시키겠다.' 라며 자신이 희망의 등대가 될 것을 어필해서 큰 효과를 봤다. 사실 TV에 멋있게 나오는 것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배우이니... 물론 이 당시 이미 레이건이 지지율에서 꾸준히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TV가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많다. 카터의 인기가 워낙 바닥을 기기도 했고. 1980년 대선 유세 중 그를 반대하는 좌파 시위대들이 야유를 부리는 통에 연설 진행을 못하자 일갈하는 장면. '''"Oh, [[닥쳐|Shut up.]]"''' [[병원]]으로 이송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사건 발생 몇 주 후 일기에 "총을 맞는 것은 아프다."며 "나를 쏜 젊은이에 대해 증오심을 느꼈으나 그의 영혼을 위해 기도를 시작했다"고 썼다. 그는 또 "나는 낸시가 그곳에 있는지 찾으려고 눈을 떴다. 그녀가 그곳에 없는 날을 맞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낸시 여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 “'''If history teaches anything it teaches that simple-minded appeasement or wishful thinking about our adversaries is folly. It means the betrayal of our past. the squandering of our freedom.'''” >---- > “만일 역사가 가르쳐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순진한 유화정책이나 적에게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는 행위가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역사가 주는 가르침에 대한 배신이며 우리의 소중한 자유를 부수는 행위다.” >---- > - [[1983년]] [[3월 8일]] '악의 제국' 연설 中 >'''"A nuclear war cannot be won and must never be fought.'''" >'''핵전쟁은 승리가 불가능하며, 벌어져서도 안된다.''' >------ >1984년 1월의 의회 연두교서 중에서. 불과 1년 전의 '악의 제국' 연설에서 나타났던 강경함과는 대조적이다. >'''"I now begin the journey that will lead me into the sunset of my life. I know that for America there will always be a bright dawn ahead.'''" >'''저는 이제 인생의 황혼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저는 미국이 언제나 빛나는 아침을 맞을 것이라 믿습니다.''' >---- >1994년 자신이 알츠하이머로 투병중인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는 편지. 그가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긴 공식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소통가'로서 그의 명성을 보여준 사례들 중 하나. >'''"Mr. Gorbachev, open this gate. Mr. Gorbachev, Tear down this wall!"''' >[[미하일 고르바초프|고르바초프]] 서기장님, 이 [[브란덴부르크 문|문]]을 여십시오. 고르바초프 서기장님, 이 [[베를린 장벽|장벽]]을 허무십시오! >---- >[[1987년]] [[6월]], 베를린에서 한 유명한 연설. 이 말은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물론 동유럽 공산권의 '[[철의 장막]]' 붕괴를 상징하는 말로 잘 알려져 있다. [* 원래는 참모들이 [[존 F. 케네디]]의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처럼 독일어로 번역해서 원고를 준비했다. 그런데 레이건이 "난 미국 대통령인데 왜 독일어를 해야 하냐"고 해서 다시 영어로 되돌렸다는 후문. 그래도 당시 연설 영상을 보면, 베를린 시민들은 잘만 알아듣고 환호를 보냈다. 거기에 독일어가 들어간 케네디의 연설 후에도 베를린 장벽은 20년이 넘게 건재했지만, 영어만 쓴 레이건의 연설로부터 불과 2년 후 베를린 장벽이 정말 무너졌다.] >'''Trust, but verify''' >'''상대를 믿되, 반드시 검증하라''' >---- >원래는 [[소련]]의 속담이었는데 레이건이 가져와서 잘 써먹었다. 소련과의 군축협상을 임하는 자세를 설명하는데에 썼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만약 그들이 빛을 보지 못한다면 그 열기를 느끼게 하라''' >---- >자신의 감세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한 말. 의원들이 감세정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국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그들에게 압력을 가하라는 뜻이다. 후에는 [[낙수효과]]를 뜻하는 상징적인 말로도 받아들여졌다. >"불경기란 당신의 이웃이 실직할 때를 말합니다. 불황이란 당신이 실직할 때를 말합니다. '''경기회복이란 [[지미 카터]]가 실직할 때를 말합니다."''' >---- >80년 선거전 당시 어록으로 카터의 경우 재선 도전이었다. 원래는 33대 대통령인 [[해리 S. 트루먼]]이 한 말로 그 뒤에 카터를 까는 표현을 추가한 것. >"How do you tell a Communist? Well, it’s someone who reads Marx and Lenin. And how do you tell an anti-Communist? It’s someone who understands Marx and Lenin.” '''"공산주의자는 [[카를 마르크스|마르크스]]와 [[블라디미르 레닌|레닌]]을 읽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이해한 사람입니다. "''' >“Freedom is never more than one generation away from extinction. We didn't pass it to our children in the bloodstream. It must be fought for, protected, and handed on for them to do the same, or one day we will spend our sunset years telling our children and our children's children what it was once like in the United States where men were free.” "'''자유가 말살되는 데에는 단 한 세대도 걸리지 않습니다. 자유는 우리 후손들에게 혈통을 통해서 유전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는 쟁취해야하며 지켜야 되고 후손들도 그런 자유를 누리라고 물려주는 것입니다."''' >"급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날 깨워도 좋소이다. '''국무회의 중이라도 얼른 나를 깨워주시오."''' >---- >레이건은 국무회의 중에 자주 졸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본인이 자학개그를 한 것.[* [[치매]]의 전조 증상 중 하나가 낮에 꾸벅꾸벅 조는 것이고 이를 근거로 레이건이 대통령 재직 중에도 치매를 이미 앓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제법 있으나 레이건의 주치의는 부정하였다.] >"경제학자란 현실에서 발생하는 뭔가를 보고 그게 이론적으로 성립할지 여부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다." >"제가 보청기를 착용한다는 건 비밀이 아닙니다. 그런데 바로 며칠 전에 갑자기 작동이 잘 안 됐습니다. 알고 보니 '''[[KGB]]가 [[내귀에 도청장치|제 보청기에 도청장치]]를 했더라고요.'''" >"소련과 미국 헌법은 모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 차이가 있다면 미국은 '''표현 이후의 자유'''도 보장한다는 것이다." >"[[미국인]]과 [[소련인]]이 자기 조국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인이 "우리 나라에서는 백악관으로 쳐들어가서 대통령의 면전에서 책상을 두드리며 '대통령 각하, 난 당신이 이 나라를 다스리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자 소련인이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크렘린으로 쳐들어가서 '서기장 동무, 난 레이건 대통령이 자기 나라를 다스리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라고 할 수 있다고요." >---- >[[미하일 고르바초프|고르바초프]]에게 이 유머를 들려줬는데 '''그도 웃었다고 한다.''' [[https://youtu.be/rihRIK1vhto|영상]] >'''Future doesn't belong to the faint-hearted. It belongs to the brave.''' >"미래는 나약한 자들이 아니라 용감한 자들이 만들어낸다." >---- >1986년 1월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 참사를 추모하는 대국민 연설 중에서. >'''Government is like a big baby - an alimentary canal with a big appetite at one end and no responsibility at the other.''' >---- >"정부란 커다란 아기와 같아서 식욕은 왕성하지만 배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